전북농협이 육성하고 있는 고향주부모임(회장이희숙), 농가주부모임(회장김홍우), 농촌사랑봉사단(소금옥), 부녀회 등 여성조직단체가 이번 폭우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타도의 수해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모금과 인력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주시내 주부로 구성된 농촌사랑봉사단 50명은 26일 경남 하동군 옥정지역을 찾아 군과 합동으로 하우스 철거 및 농작물퇴적물 제거, 비닐 수거 등 수해복구활동을 펼치는 한편 관내 어려운 농가의 비료나 농약 등 구입에 써 달라며 옥정농협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또 27일에는 충북 단양군 영춘면을 방문해 이불, 베개, 메트 등 침구류와 가스렌지, 부탄 가스 등 주방용품 각 50셋트를 소백지역 농민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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