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용담댐이 2일 올해 첫 방류를 시작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은 이날 오전 11시 폭 13m, 길이 14m 크기의 수문 5개 모두 열고 방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용담댐관리단은 이날 수문 개방을 시작으로 오는 4일까지 총 6천여t의 물을 하류로 내려 보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관리단은 이번 방류는 댐 수위를 2-3m 낮춰 향후 폭우와 태풍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관리단은 이에 앞서 수일전부터 하류 마을에 수문 방류 예고를 하고 저지대 피해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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