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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백의 一日五話] 우리나라 첫 참의원 개원

《8월 8일》

 

①48년간의 1인 집권

 

북한의 주석 김일성이 1994년의 오늘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심장병’으로 발표됐으며, 향년 82세였다. 그는 1945년 광복 후 소련에서 귀국하여 북조선인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 1948년 9월 9일 인공 주석이 된 이후 장장 48년간을 집권했다.

 

②단 한번의 참의원 개원

 

우리나라에 단 한번 있었던 참의원이 개원된 것은 1960년의 오늘이었다. 7·29에 최초로 실시됐던 민·참의원 동시선거에서 선출된 의원은 민의원 233명, 참의원 58명이었다. 이날 개원식에 이어 실시된 의장단 선거에서 의장 백낙준, 부의장에는 소선규(익산)의원을 뽑았다.

 

③납치 5일 만에 해방

 

1973년의 오늘, 전 대통령 후보 김대중씨가 일본 동경의 한 호텔에서 백주 괴한에게 납치된 사건이 발생, 전 세계의 뉴스가 된 일이 있다. 그로부터 행방이 묘연했으나, 5일후인 13일, 눈이 가려진채 서울 동교동의 자택 앞에서 해방됐다. 이는 정치적 장난이었다.

 

④소련, 일본에 선전포고

 

1945년에 들어서면서 일본은 소련에게 전쟁종결의 중재를 요청하려고 했다. 그러나 소련은 1945년 오늘, 돌연 일본에게 선전포고를 하고, 소련의 극동군은 이날을 기해 소?만 국경을 돌파했다. 이어 북한지역까지도 침투하여 일본군과 전투를 벌였던 것이다.

 

⑤살인으로 끝난 심장이식

 

1968년의 오늘, 일본에서는 삿뽀로 의과대학 와다(和田壽朗) 교수가 심장이식수술에 성공했다고 떠들썩했다. 그러나 그 환자는 이해 10월 29일, 돌연 수술에 의한 부작용이 일어나 사망하고 말았다. 와다 교수는 즉각 살인죄로 고발됐다. 세계 최초의 심장이식이 성공한 것은 1967년 12월, 남아프리카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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