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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장수서 12일 산골 국악 한마당

전라북도 무형문화제 제2호(심청가)의 예능보유자인 유영애씨(58)가 12일 오후 7시 장수군 번암면 대성방 마을 자신의 판소리 전수관에서 마을주민과 사회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을 초청, 제3회 한여름밤 산골문화 국악 한마당 행사를 가진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유영애씨의 제자 12명이 춘향가, 심청가, 흥부가 중에서 부문별로 판소리 발표회를 갖고, 2부 행사에서는 유영애씨가 심청가중 심봉사 눈뜬대목과 명인들의 가야금병창, 대금 및 아쟁 산조, 단막창극 등의 공연이 이루어 진다.

 

마지막 3부에서는 마을주민 등 참석자들과 함께 다과회도 가질 계획이다.

 

유영애씨는 “농촌에서 고생하는 주민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며 “이번이 3회째로 회를 거듭할 수록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면민 전체가 참여하는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영애씨는 13세에 판소리에 입문, 1970년 호남예술제와 1986년 경주 신라문화 예술제의 판소리 부문 장원과 1988년 춘향제 전국명창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2004년에는 KBS 국악대상을 수상하는 등 판소리의 명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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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태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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