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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백의 一日五話] 국제문화사업 공헌 카네기 사망

《8월 11일》

 

①야당 대선후보로 추대

 

민정이양을 앞둔 1963년의 오늘, 검찰은 돌연 전 육참총장이며, 내각수반을 지낸 송요찬을 살인혐의로 구속했다. 이는 그가 이해 1월, 박정희의 대선 출마에 반대의사를 표명한바 있었고, 더욱이 자민당 대선후보로 추대됐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18일 적부심에 의해 석방되었다.

 

②미군, 괌도 탈환공세

 

미군은 태평양 전쟁 때 일본에 빼앗겼던 괌도를 탈환하기 위해 1944년의 오늘, 총 공세를 취했다. 일본군은 이에 전면 대항했지만 화력의 열세와 물량공세에는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결국 괌도의 일본군은 전멸당하고 말았고, 전사자는 1만8천 명이었다.

 

③전고생들의 구형공판

 

1929년 오늘, 전주지법에서 민족을 차별하는 일본인 교사배척운동을 한 학생들에 대한 결심공판이 있었다. 이날 피고별 구형량을 보면, 징역 8월 : 김학수 최재선 정해철(이상 4년생) 박원충(3년생) 징역 6월 : 김완배 김규선 오치옥 정범웅 김남표 김병륜 송용섭 정귀남 박공손(3년생) 정득량(2년생)

 

④영국서 첫 경마대회

 

세계 최초의 경마대회가 열린 것은 1711년의 오늘, 영국 런던 교외의 아스코트에 있는 왕실 경마장에서였다. 이날 대회에는 모든 왕족이 관람하여 영국에서는 가장 격조 높은 레이스로 꼽힌다. 당초 경마는 말의 품종개량이 목적이었으나, 차츰 사교의 장이 됐다.

 

⑤카아네기 84세로 사망

 

세계적 강철왕으로 유명했던 카아네기는 스코틀란드 출신이다. 그는 미국에 건너가 제강업에 크게 성공하여 만년에는 카아네기 재단을 설립하고 1891년에는 뉴욕에 세계적인 큰 음악당인 카아네기 홀을 건립하는 등 국제문화사업에 크게 공헌했다. 그는 1919년의 오늘, 84세에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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