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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소방서 동료대원에 성금 전달

남원소방서(서장 이선재)는 15일 물에 빠진 어린이를 구하고 쓰러져 중태에 빠진 최명오 대원에게 성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최 대원은 지난 4일 잇따른 화재진압 이후 남원시 어현동 춘향교에서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자 현장에 출동, 몸을 아끼지 않고 물에 뛰어들어 박상훈(13)군을 구한 뒤 체력 소진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며 그동안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이선재 서장은 “최 대원은 매사 적극적이며 항상 살신성인의 자세로 근무하는 모범적인 공직자”라며 “다시 함께 근무할 수 있도록 하루 빨리 쾌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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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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