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호(전북일보 인터넷신문)
요즘 무더위를 피해 가족,친구등과 함께 피서지를 찾는 여행객들이 많다.
즐거운 휴가는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갖게해준다.
하지만 운전중 작은실수가 안전사고로 이어져 가족과 주위사람들을 안타깝게 하는 경우가 있다.
교통법규 준수 및 안전벨트 착용, 운전중 휴대폰 사용자제등 작은 관심과 실천이 사고를 예방하는 길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미국의 안전협회에 따르면 안전띠의 착용은 교통사고 발생시 치명적인 희생자를 45% 감소시키고 특히 무게중심이 높은 차량은 60%까지 감소시킨다고 한다.
이제 안전벨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곧 생명띠임을 다시한번 인식해야 한다.
또한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도 사고를 유발하는 원인중 하나이다.
가끔 우리는 운전중 휴대전화 통화에 정신을 쏟고 있는 운전자를 목격한 적이 있을 것이다.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은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위험을 초래하는 행위이다.
이같은 행위는 그 위험성이 얼마나 큰것인지 인식하지 못한 결과로,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은 교통사고 발생위험률이 4.3배나 증가하며, 소주한병을 마신정도인 혈중 알콜농도 0.1%의 상태로 운전하는것과 같다고 한다.
실제 한 전문기관의 조사에 의하면 운전중 통화를 하며 운전하는 경우 정상 운전자에 비해 핸들조작 실수, 급브레이크, 신호위반, 차선위반등 안전수칙을 위반할 확률이 30배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구나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은 사고를 유발할수 있다는 것은 잘 알고있다.
이같은 위험성으로 인해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법률이 제정되어 단속을 실시한지가 이미 오래지만 여전히 많은 운전자들이 운전중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로인한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단속을 실시하던 초기만 하더라도 많은 운전자들이 핸즈프리를 사용하는등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으나 요즘은 그런 모습을 찾아보기도 힘들다.
또한 요즘 DMB 수신장치를 이용하여 운전중 시청을 하는 운전자들 또한 목격할수 있다.
운전중 DMB 방송의수신도 사고를 유발하는 요인이 되곤한다.
사고의 예방은 작은관심과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
경찰의 단속이 문제가 아니라 위험성을 인식하고 자신과 가족을 위해서 실천해야 하지않을까?
/최연호(전북일보 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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