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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개학 앞둔 학교 시설물 점검 필수

정우선(전주인봉초등학교 행정실장)

금년에는 유난히도 장마기간동안 집중호우와 무더운 폭염 날씨가 계속되어 어느 해보다 힘들었던 여름으로 기억될 것 같다.

 

집중호우로 인하여 일부지역에서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 및 수재민이 발생되었고, 하루아침에 생활터전을 잃어버린 안타까운 사연을 접할 때 럼 마음이 아프기만 하다.

 

 

우리 지역에는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 참 다행스럽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난해 우리도에서도 접중호우로 인하여 많은 피해와 학교 교실 및 부대시설물에 대한 피해가 다수 발생되었으며, 이로 인하여 재정적인 손실과 학생들의 수업에 지장을 초래 한적이 있다.

 

이러한 예상하지 못한 재해를 교훈삼아 보다 치밀하고 계획적인 시설관리가 필요하다고 본다.

 

학교의 시설물 관리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학교시설물에 대해서는 매일 자체점검을 실시하여 점검결과 이상이 예상되는 시설물 (건물, 웅벽, 축대, 옥외구조물, 배수로, 고목등)에 대해서는 즉시 수선조치하여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이 이루어 지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주기적으로 옥상의 홈통을 깨끗이 청소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수시로 홈통을 청소하여 장마시나 기타 집중호우시에 빗물이 잘 흘러 내리도록 하여 학교시설물 관리에도 세심한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학교의 행정실장으로 근무하다 보면 모든 분야에서 만능맨이 되어야 한다. 생각한다.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시설물 관리는 모든 교직원이 관심을 가져 줌으로써 우리자녀들이 보다 좋은 교육여건 속에서 쾌적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이 이루어 진다고 확신한다.

 

 

또한 학생들도 학교에 대한 애정(愛情)을 가졌으면 한다. 모든 물품 및 시설물이 내가 주인이라는 주인의식을 가짐으로써 진정한 학교사랑을 이룰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마음가짐이 있음으로써 결국에는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속에서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본다.

 

몇일후에는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마치고 새 학기를 시작하게 된다.

 

이제 학교는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챙겨서 학생들이 방학동안에 간직한 추억들을 교실에서 친구들과 같이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활기넘치는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모두 다 같이 노력하여야 한다.

 

/정우선(전주인봉초등학교 행정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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