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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가장 중요하다 - 신이봉

신이봉(남원 YMCA이사장)

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하나님이 물으신다면 나는 서슴치 않고 내 소원은 대한독립이요 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다음 소원은 무엇이냐고 하면 나 또한 우리나라 독립이요 또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고 세 번째 물음에도 나는 더욱더 소리를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완전한 자주독립이요. 김구 선생에 평생 독립운동의 소원이며 우리 모두의 소원이다.

 

1945년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투하되고 일본은 연합군에 항복함으로 우리의 소원 광복을 맞게 되었다. 그 후 좌·우파의 충돌 숱한 정치적 충돌 속에서 1948년 8월 15일 정식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국가가 출발했다.

 

또 우리 민주국가가 자리 잡고 일어서기도 전에 민족상잔의 비극 6·25전쟁을 겪어야만 했다.

 

폐허와 잿더미 속에서 좌절과 절망 속에서 다시 일어서야만 했다.

 

일제 36년 동안 식민정치 압제와 노예 고문 자유와 인권이 없는 고난의 역사 속에서 살아온 우리 민족이다. 먹을 것 입을 것 배고픔 모진 가난 속에서도 삶에 기반이 송두리째 무너진 속에서도 자유와 독립국가란 하나의 희망 때문에 우리 민족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잘 극복해 경제성장을 이루어 냈다.

 

1949년 이승만대통령은 최초에 국산시멘트가 생산되자 신기술에 대해 감탄하여 당시 집무실인 경복궁으로 가져가 눈으로 보고 만져보면서 우리 산업에 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하리라 기대를 걸었다. 또 양곡소비가 우리 경제에 걸림돌이라 판단하여 양곡소비를 줄이기 위해 대낮에 술을 마시지 못하도록 금주령을 내렸다. 식량사정이 이처럼 어려웠던 시대였음을 알수 있었다.

 

이처럼 우리는 절제와 인내 근면 기술개발로 가난과 배고픔을 극복해나갔다.

 

우리나라가 본격적인 세계화로 가게 된 것은 수출시장이다. 당시 수출만이 살길이다란 구호가 나올 정도로 수출에 온 힘을 매진했다. 우리에 땀과 노력 절제 기술개발 시장 경제가 세계속에 한강의 기적을 이룬 대한민국이다. 1964년 처음 1억달러 수출 목표달성을 위해서 온 국민이 힘을 모았다. 길거리에 엿장사로부터 구로공단의 당시 근로자인 공순이와 공돌이 외국 인력수출 간호사 광부들까지 1등공신이다. 엿장사들이 수집한 머리카락으로 구로공단에서 가발로 가공하여 수출했다. 또 독일로 돈을 벌러 간 간호사들 광부들 당시에는 우리 사회에서 대학을 나온 훌륭한 인텔들이었다. 그러나 간호사들이 독일에 가서 사람 시신을 닦는 일을 하였다고 한다. 또 광부들은 1000M 깊은 땅속에서 뜨거운 지열을 받으며 하루 10시간씩 노동을 해야만 했다. 또 이들은 고향이 그리워 또 외로워서 자살한 사람도 많이 있었다고 하니 이들의 험하고 고된 생활로 목숨까지 바쳐서 우리의 경제를 일으키고 수출 목표를 달성하게 되였다. 앞으로 21세기는 군사 대국이 아닌 경제대국이 살아갈 수 있다.

 

경제가 가장 중요한 것이다.

 

우리의 삶에 대한 변화와 우리 모두에 행복을 추구한 것이다. 그래서 짱쩌민 중국공산당 총서기는 검을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되는 것이다. 이 말은 이제 과거를 묻지 않고 개혁 개방을 통해 경제를 이루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중국은 과거 군사대국에서 경제대국으로 가고 있다.

 

우리와 한중수교 14년이 되었다. 우리에게는 큰 변화다. 이제 과거를 묻지 않고 자국에 덕이 된다면 친구가 되는 것이다. 그들에 동맹 북한을 제처 두고 우리 한국과 수교를 하는 것은 그들이 우리 대한민국이 필요해서 수교를 하는 것이다. 우리 대한민국이 시계 10대 경제국가 2000억달러 수출하는 한국이기 때문이다. 우리에 기술력 우수한 제품 빠른 성장 그들에게는 한국이란 모델이 그 어느 때보다도 국가 이익에 볼때 필요한 나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북한처럼 총알로 세계화로 가지 못한 나라는 영원이 낙오된다. 우리 대한민국은 경제적 자유민주주의로 승리한 나라다.

 

/신이봉(남원 YMCA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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