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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혈전 순국선열 추모제

임진왜란 당시 웅치(熊峙·곰티재)에서 왜적과 싸우다 산화한 순국선열들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26일 오전 11시 진안군 부귀면 장승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전북향토문화연구회(회장 이치백)와 웅치대전 순국선열 추모재전위원회(회장 손석기)가 공동주최한 이날 추모식에서는 한학자 김강곤씨의 집례로 순국열사의 명복을 비는 제식이 올려졌으며, ‘웅치혈전사’(熊峙血戰史)에 대한 보고와 정세균 장관의 추모사가 진행됐다.

 

이치백 전북향토문화연구회장은 “웅치대전은 정담 김제군수와 변응정 해남현감 등 수많은 선열들이 피어린 전투를 벌인 곳”이라며 “왜적의 전주 침공을 막아낸 빛나는 전공을 올린 지 414년이 지난 오늘에야 추모행사를 갖는 것은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고 말했다.

 

정담 장군의 15대손인 정재홍씨는 서울과 경북 등지에서 온 85명의 후손을 대표해 “우리 조상에 대한 여러 기록을 남겨주고 추모제를 열어주는 것에 큰 고마움을 느낀다”는 인사말을 남겼다.

 

이날 추모제에는 김국주 광복회 회장, 송기태 강한전북일등도민운동본부 대표, 장명수 전주문화재단 이사장, 진기풍 강암서예학술재단 이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 참석자 명단.

 

고남수 고영협 김강곤 김승일 김영준 김인기 김종량 김종석 김준영 김환재 박대길 손석기 손종엽 송상완 신용곤 안재격 안진회 안태석 양만정 오성근 양정옥 원봉진 이원재 이창기 이희동 임동익 정운염 최석홍 황의옥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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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휘정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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