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경찰서장이 현장에서의 경험과 수년여에 걸친 연구를 통해 가정폭력관련 전문서적을 내 놓았다.
현재 전주교통방송 방송지원국장과 전주대 경찰행정학과 겸임교수로 활동 중인 김운회 전 김제경찰서장은 최근 ‘가정폭력범죄’라는 책을 발간했다.
경찰간부로 근무하면서 가정파탄 등의 숱한 현실을 직접 목격해 온데다 지난 2000년 총경교육과정에서 가정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절감하고 이에대한 해결방법 등을 모색해 왔다는 김 국장은 전북대 법학대학원에서 ‘가정폭력범죄에 대한 경찰 대응의 문제점과 개선방법’이라는 졸업논문을 발표했었다.
김 국장은 “당시 논문에서 다루지 못한 부분들을 보충하고 각종 가정폭력의 사례 등을 수집해 2년 6개월에 걸친 분석과 연구를 통해 책을 내 놓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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