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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N 클릭세상] 부조리 고발이냐 배후 의심이냐

밤에는 제법 선선한 바람으로 가을 문턱을 느끼게 하는 8월 마지막주, 전북도내는 큰 사회적 이슈 없이 차분한 한주였으나 '메달획득·대표선발 대가 향응·성접대 의혹 파문' 제하 기사가 사이버상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다.

 

전북도 태권도협회 간부 요구로 수천만원을 탕진한 특기생의 학부모가 진정서를 제출한 사건으로 누리꾼들은 스포츠계의 부조리를 고발한 학부모에 찬사를 보내는 한편 진정의 배후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의견들도 많았다.

 

 

○…"나의 자녀도 운동에 소질을 보여 시켜보려 했으나 스포츠계 전반에 퍼진 이러한 현실에 엄두가 나지 않았다.스포츠계의 부조리가 사회부조리의 온상이 되고 있다. 스포츠의 발전과 나라를 위해서도 빨리 바로 잡아야 한다..." (작성자 : 이현실님)

 

○…"참으로 어려운 양심고백이다.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전북의사들 박사학위 돈거래 사실이듯. 태권도협회도... 진실을 밝히고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작성자 : 민주전북인님)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양심선언을 통해 더이상의 부패를 단절하겠다는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 본인도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까지... 이번 기회에 전북태권도협회가 거듭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다시 한번 용기있는 행동에 박수를 보냅니다. 화이팅!..." (작성자 : 고마워님)

 

 

○…"이거 양심고백이 아니라 자기아들이 뭐가 잘 않되니깐 저러는거 아녀..? 오히려 학부모를 조사해봐야할 듯..." (작성자 : 어라님)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 틀리다더니 대학갈거 다가고 다른 학부모 선수들에게 눈물나게하더니 이제와서 양심선언이라니... 성적으로 발탁하구 나서 양심선언을 해야하는게 순서아닐까..." (작성자 : 남자가 남자다워야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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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록 chyrr@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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