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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한미FTA협상 저지 진안군대회

‘졸속협상, 굴욕협상, 매국협상’을 즉각 중단하라는 진안지역 농민들의 거센 목소리가 5일 오전 진안군청광장에서 메아리 쳤다.

 

이날 진안군 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한미 FTA협상저지 진안군민 대회에는 지역농민 200여명이 참여해 한미 FTA 3차 협상을 막아내는데 함께 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대회에는 송영선 군수, 김완주 농협진안군지부장, 황평주 진안농협장을 비롯한 관내 농협장들이 참석, 지역농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한미FTA협상을 막아내야 한다며 적극 동참의사를 밝혔다.

 

송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전시작전통수권 환수가 자주의 문제라면 한미 FTA협상도 자주의 문제”라며 농민과 함께 협상 반대에 나서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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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경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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