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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백의 一日五話] 태평양 전쟁 전범 토오죠 체포

《9월 11일》

 

①뇌염 번져 휴교령도

 

여름철에서 초가을에 번지는 '뇌염'은 한번 걸리면 목숨을 잃거나 뇌질환에 걸리는 악성 질병이다. 이 뇌염이 1965년에 크게 창궐했다. 이해 오늘 현재 전국의 뇌염환자는 5백50명이었으며, 사망자가 무려 1백58명이나 됐다. 정부는 9월 25일을 기해 전국에 휴교령을 내렸다.

 

②서울시 동명 개정에 공헌

 

해방 후 우리나라 국사학계에서 많은 활동을 한 김도태는 1891년의 오늘, 평북에서 출생했다. 오산고보 및 일본 동경의 정측영어학교를 마친 그는 3?1운동에 가담하여 옥고를 치루기도 했다. 특히 1946년 서울의 왜색 동명을 개정하는데 황의돈 등과 많은 공을 세웠다.

 

③TV 드라마 첫 방영

 

여러 가지의 인간모양을 보여주는 TV 드라마가 처음 방송된 것은 1928년의 오늘, 미국에서였다. 작품은 제너널 전기사의 WGY국 제공의 '여왕의 메시지'로 원작자는 J 허트레 마너즈로 방송시간은 40분이었다. 그러나 연속 TV 드라마가 등장한 것은 이로부터 20년 뒤였다.

 

④전범 토오죠 자살미수

 

태평양전쟁 후, 연합군 사령부(GHQ)에서 일본의 전범용의자를 체포하기 시작한 것은 1945년의 오늘이었다. 이날 하오 3시, 미 헌병은 맨 먼저 태평양전쟁 도발원흉 토오죠(東條英機)를 체포하려 하자, 그는 권총으로 자살하려다가 미수에 그쳐, 전 세계의 웃음거리가 됐다.

 

⑤문학은 '성'을 중심으로

 

"아름다움과 노여움의 원천이기도한 성의 불꽃은 살아 있는 한 꺼지지 않는다. 그러나 자칫 잘못하다가는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 반면에 안일만을 추구하는 사람은 인간의 성을 싫어한다." 문학의 중심을 성의 측면에서 바라본 영국의 작가 로렌스는 1885년 오늘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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