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천천 운곡마을 주민들 요구
국도 13호 선 장수군 천천면 삼고리 운곡마을 앞 삼거리에서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주민들이 과속감시카메라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이곳에서만 사망사고 5건과 접촉사고 6건 등 사고가 잦아 불안해 하고 있다.
사고가 많은 이유는 사고 지점이 높은곳에 위치, 천천면 소재지에서 장수읍으로 진행하는 차량이나 장수읍에서 천천면 소재지 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들이 삼거리에 있는 사람이나 농기계를 뒤늦게 발견, 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것.
운곡마을 오모씨(61)는 "운곡삼거리가 지리적으로 사고가 빈발하게 돼 있어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며 "차량들이 서행할 수 있도록 과속 감시카메라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국도 13호 선 천천초등학교 입구에 설치된 과속 방지턱이 너무 높게 설치돼 오히려 사고 위험성 높다며 턱을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다.
실제 지난 7일 높은 방지턱 때문에 핸들을 놓친 차량이 인근 주택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천천면 춘송리 김모씨(43)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과속방지턱이 너무 높게 설치돼 오히려 학생들에게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며 "하루빨리 턱을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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