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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친환경농법 괜찮네

임실 김동열씨 하우스서 일반 고추보다 4배 소득

김동열(왼쪽)씨가 김진억 군수에게 친환경 고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desk@jjan.kr)

친환경 농법으로 일반 고추보다 4배의 소득을 올리는 농가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임실군 관촌면 복흥리 김동열씨(33)는 올들어 600평 규모의 자신의 비닐하우스에 무농약 고추재배를 실시했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원에 따라 김씨는 하우스에 해충방제용 망사와 유인트랩을 설치, 농약이 필요없는 친환경 농법을 펼친 것.

 

그는 또 수분과 양분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스프링쿨러와 점적관수 시설을 설치해 인건비와 시간을 절약하는 농법도 구사했다.

 

이달초부터 수확에 들어간 김씨는 현재까지 4회에 걸쳐 모두 600근을 생산, 단기간에 72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일반 고추보다 1근당 4∼5000원이 비싼 1만2000원의 가격으로 도시지역 소비자들의 주문이 쇄도해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하다.

 

특히 김씨의 하우스는 11월까지 생산이 가능, 전체 수확량이 일반 고추보다 3배에 이르고 가격에서는 4배를 상회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센터 노시출 소장은“금년에는 기후가 악조건이었으나 역병과 탄저병 관리에 철저를 기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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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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