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여명 참석 '역대 최대'...축구·씨름등 주민 한가족
제 44회 임실군민의 날 행사에 역대 최고 기록인 1만여명의 주민이 운집, 명실공히 군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이날 임실공설운동장이 새롭게 준공됨에 따라 첫 행사를 개최, 그동안 체육과 문화행사 추진에 불편했던 각종 문제점도 완전히 해소됐다.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과 전희재 행정부지사 등 도내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재경향우회 등 방문객들도 이날 행사를 축하했다.
김진억 임실군수는“공설운동장 완공으로 군민의 문화체육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며“아름다운 임실발전에 기회로 삼자”고 강조했다.
기념식에 이어 임실발전에 공헌한 군민의 장과 청소년의 장 시상식이 열렸고 아울러 ‘체험의 나라 임실군’의 선포식도 가졌다.
넓고 깔끔하게 단장된 운동장 트랙에서는 읍·면별 육상경기가 주민들의 열띤 응원속에 펼쳐졌다.
또 산뜻하게 차려진 축구장에서는 임실읍과 강진면 선수들이 결승전을 치렀고 씨름과 족구, 고리걸기 및 투호놀이 등 체육경기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2부 행사에서는 방문객과 향우회, 주민들이 어우러진 장기자랑 시간도 마련돼 화합의 장으로 승화됐다.
한편 이날 준공식을 가진 공설운동장은 4000여평의 메인 경기장을 비롯 테니스장과 농구장 등에 모두 155억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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