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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늦어지는 전망대 공사...무주 태권도공원 홍보 차질

세계대회 20일前 전망대 공정률 15% 불과

무주 세계태권도공원 조감도. (desk@jjan.kr)

무주 태권도공원 전망대 설치공사가 늦어지고 있어 세계태권도한마당 잔치에서의 홍보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간 무주군일원에서 펼쳐지는 ‘세계태권도한마당 2006대회’에 참가하는 전세계태권도인들에게 무주 태권도공원을 제대로 홍보 하기위한 전망대 설치공사가 늦어지고 있어 군민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까지는 17일 남짓 남겨두고 있어 조속한 공사가 시급한 실정이다.

 

태권도공원 전망대설치공사는 지난 9월 22일 무주군이 2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산199-11번지 백운산자락에 착공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공정률은 공사를 착공한지 20일지 지나도록 15%의 낮은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행사기간까지 2주남짓 남은 기간에 무주군은 85%의 공사를 끝내야 된다는 부담을 가지고 있다.

 

만약 공사가 지연될 경우 ‘세계태권도한마당 2006대회’에 참가하는 전세계 61개국 5000여명의 선수들에게 한국의 태권도공원을 제대로 홍보하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여 진다.

 

태권도공원 전망대 공사 관계자는 “이번 대회까지는 짧은 기간이 남았지만 오는 27일까지는 준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세계 태권도인들에게 시설과 편의 면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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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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