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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책 밑그림 만든것 큰 기쁨"

인천공항으로 자리옮기는 전주시 백영재팀장

“아쉽습니다. 아직도 해야할일이 너무많이 남아있으니까요. 하지만 전주지역 환경정책의 밑그림을 만들었다는것에 기쁘게 떠날것 같습니다.”

 

지난 98년 전문계약직으로 전주시에 들어온뒤 전주시의 환경정책 밑바당을 마련해놓고 인천국제공항으로 떠나는 백영재 환경정책팀장(39·공학박사)은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백팀장은 쌍용그룹 기술개발실 등 대기업에서 근무하다 지난 1998년 전주시에 발을 들여놓았다. 이후 불모나 다름없던 전주시의 환경정책의 중심을 잡아놓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동안 백팀장은 전주천 자연생태하천을 비롯해 노송광장조성사업, 전주공단 오염물질저감대책, 전주도심열섬저감대책 등 굵직굵직한 지역현안사업을 손대고, 정비해왔다.

 

특히 중금속 대기오염 측정망을 전북지역 최초로 운영한것이나 에코도시조성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한 것 등은 그의 전문적인 지식없이는 불가능했다는 게 주변 얘기다.

 

이는 지난 8년간의 수상실적이 뒷받침한다.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한국능률협회)을 비롯해 △환경경영대상 우수상(환경부, 매일경제신문) △전국 그린시티 특별상상(환경부) 등을 수상했다.

 

또 △월드컵개최도시 환경성평가 최우수도시(국무조정실) △UN주관 한국형 생태문화도시 시범 지자체(과학기술부) △천연가스차량 보급사업 최우수 지자체(환경부)로 선정되는데 일조했다.

 

백팀장은 “전주지역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문화도시로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게 자긍심을 가지고있다”며 “젊음과 패기를 바쳤던 제 2의 고향 전주를 절대로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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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욱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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