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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주논개 축제 '절반의 성공'

볼거리등 행사 다채...외지관광객 참여저조

주논개 탄신 432주년 및 제39회 군민의 날을 기념하는 ‘의암 주논개 대축제’가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볼거리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성황을 이뤄 전통문화축제로서 기틀을 다졌다는 후한 점수와 함께 외지관광객들의 참여를 높이고 전국축제화로 도약하기 위한 대책을 서둘러야한다는 점에서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는 ‘논개사랑 인절미기네스 도전’ ‘논개촛불 진혼제’ 등 지역주민과 축제 참가자들이 함께 축제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는 등 참여축제이자 문화축제를 지향했다.

 

의암 공원내 야외특설무대에선 축제기간 내내 인기가수축하공연을 비롯해 전통민속춤공연, 동춘서커스공연, 대학락페스티벌, 청소년창작그룹댄스, 푸른음악회, 난타공연, 비보이배틀댄스 등 풍성한 문화공연이 펼쳐져 축제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22일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군민체육대회에서는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7000여명의 군민들이 참가, 읍면별로 축구, 배구, 고리걸기 등 체육행사와 열띤 응원전을 펼쳐 눈길을 모았다.

 

그러나 주논개 대축제가 논개 탄신일에 맞춰 열인 탓에 축제 일정이 주말보다 평일에 치중된데다 홍보미흡까지 겹쳐 외지인들의 참여가 저조했다는 평가다.

 

상설행사로 마련된 종이접기, 논개포토존, 전통민속놀이 체험 등 체험프로그램이 축제 참가자들로부터 외면당해 축제 참가자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차별화 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마련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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