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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특소세 문제 반드시 해결"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선출 박정기씨..."권익보호에도 총력"

“조합원의 권익향상을 위해 온 힘을 기울겠습니다”

 

지난달 31일 전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의 이사장으로 선출된 박정기씨(57). 박 이사장은 지난 2001년부터 이사장을 역임, 이날 3선으로 선출된 직후 “그동안 쌓은 경험을 십분발휘해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운송업무에 임하고 있는 5559명의 조합원께 감사를 표하며 “운전자의 처우개선과 복지향상에 만전을 기할 것”도 약속했다.

 

박 이사장이 가장 역점을 둔 사업은 LPG 특별소비세 면제다.

 

특소세 완전 면제를 위해 행정당국에 강력 건의중인 그는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연합회’와 함께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이 문제만큼은 꼭 이뤄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영업용 차량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지 못했던 법을 바꿔 손님을 태웠을 경우 전용차로 이용이 가능하게 하는 안건도 구상중이다.

 

또 택시보조금에 대한 카드제 실시도 임기 중 이뤄낼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교통사고를 낮추고 친절도를 높여 도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개인택시를 만들자는 자각의 목소리도 높였다.

 

도내 택시 1대당 인구수가 210명에 불과한 것과 관련, 박 이사장은 “열악한 영업환경에 처해 있는 조합원들이 보다 좋은 여건에서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이사장은 82년 개인택시면허를 취득한 이후 지난 1991∼1999년까지 전주개인택시 수석회장을 맡았으며 전북교통단체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운수업계에서 제목소리를 내는 데 역량을 발휘했다는 평을 받아왔다.

 

노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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