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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창 해리농협-심원농협 합병 의결

해리농협(조합장 김재찬)과 심원농협(조합장 윤영식)이 2일 농협중앙회 군지부에서 만나 합병키로 최종 결정했다.

 

양 농협 각각 4인으로 구성된 합병실무협의회는 이날 해리농협이 심원농협을 흡수합병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세부적인 합병 절차에 들어갔다. 실무협의회는 비상임 이사는 해리·상하·심원 지역 각각 5명, 대의원은 각 지역별로 46명씩으로 구성키로 의결했다. 조합원 찬반 투표일은 29일에 실시된다.

 

해리농협은 지난해 8월 22일 상하농협과 합병 의결한데 이어 지난 7월 18일부터 합병 업무를 시작했다.

 

한편 군내에서 합병에 성공한 농협은 흥덕농협(흥덕·신림·성내농협)과 선운산농협(선운산·무장농협)에 이어 3개 농협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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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모 kimk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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