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부남초등 바이애슬론부 창단...선수 7명 '전체 학생수 1/4'
도내 동계스포츠의 메카인 무주지역의 작은 시골마을 초등학교에 스키부(바이애슬론)가 공식창단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전교생이 30여명에 불과한 무주 부남초등학교(교장 박태서)는 6일 학교 대강당에서 박병돈 대한스키협회 부회장과 이영화 전북스키협회장, 이봉우 대한바이애슬론연맹 부회장, 유택열 무주교육청 교육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단식을 가진 스키부(감독교사 김승근)는 김은지(6년)양과 황인선, 황유영, 방소희(이상 5년), 강이례, 방은희, 최유라(이상 4년)양 등 모두 7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전체 학생수의 1/4가량이 스키부라는 점에서 ‘스키 특성화 학교’로서의 발전이 예상된다.
김승근 감독교사의 주도아래 동계종목 활성화와 스키 꿈나무 육성 등을 목적으로 창단된 스키부는 무주교육청 특색사업 일환으로 추진돼 향후 적극적인 예산지원 등을 통한 선수 육성의 효율화 및 내실화가 기대된다.
김 교사는 “교장선생님을 비롯해 여러분들이 열의를 갖고 지원해준 덕에 스키부를 창단하게 됐다”며 “지역 동계스포츠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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