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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대회 신설 바둑활성화 노력" 전북바둑협회장 취임 김희수회장

“한국바둑의 중심에 있는 전북의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해 협회차원의 깊이있는 바둑연구와 CEO대회 등 중량감 있는 바둑대회 신설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

 

지난 10일 제2대 전라북도바둑협회장에 취임한 김희수 회장(54).

 

고 조남철 국수로부터 이창호 9단에 이르기까지 한국바둑사의 큰 줄기를 이어온 전북바둑계의 수장을 맡게 된 김 회장은 “바둑이 스포츠와 접목하면서 수년전부터 전국체전 시범종목으로 선정되고 향후 아시안게임 및 올림픽에서도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며 “대한체육회와 도체육회의 유기적 협조를 위한 가교역할에 충실해 바둑문화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대학에 바둑학과가 개설되고 지난달 전주에서 전세계 67개국 선수들이 참가한 제1회 국무총리배 세계아마바둑대회가 열리는 등 동양권 문화로 취급됐던 바둑이 지금은 전세계인의 지대한 관심속에 동호인들의 수가 갈수록 늘고 있다”며 “지역 바둑계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향후 청사진을 밝혔다.

 

아직 바둑실력이 초보수준에 머물고 있는 김 회장은 세상이치와 상통하는 오묘한 매력을 접할수록 바둑의 참 맛을 느낀다며 남다른 바둑사랑을 표명했다.

 

김 회장은 전주출신으로 전주고와 전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전북대 총학생회장(80년)을 거쳐 전북도의회 제6, 7대 도의원(6대 교육복지위원장, 7대 부의장)을 역임했고 현재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협의회 이사, 전북노인학대예방센터 운영위원장, 제8대 도의회 산업경제위원, 도의회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열린우리당 전북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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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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