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 장성식 지부장(54)은 “한미FTA협상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농촌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연합마케팅사업을 강화하는 등 농업인에게 봉사는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완주군금고 선정에서 농협의 탈락과 그에 따른 전임 지부장에 대한 문책 인사로 물려받은 자리라는 점에서 장 지부장은 농협 안팎의 기대와 함께 출발부터 큰 짐을 안게 됐다.
방송통신대와 전북대학교대학원을 졸업했다. 남원 출신으로 71년 농협에 입사해 농협전북본부 기획관리팀장, 전주 효자동 지점장, 농신보 전북센터장, 조합경영 검사부장을 거쳐 지난해 1월부터 남원시지부장으로 재직했다. 추진력이 강하고 합리적인 업무추진이 돋 보인다는 평을 듣고 있다. 취미는 테니스며 가족으로는 부인(모혜경씨)과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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