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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백의 一日五話] 1945년 김구주석등 임정요인 고국땅에

1654년 천재학자 파스칼 수도원 객원돼

◆ 11월 23일

 

①모두 개인 자격으로 환국

 

조국광복을 위해 중국에 망명, 27년 동안 항일 투쟁한 김구 주석 등 중경 임시정부 요인 제1진 15명이 개인자격으로 환국했다. 그 명단은 김구 (주석) 김규식(부주석) 이시영·김상덕·엄항섭·유동열 등 요인과 수행원으로 장준하·윤경빈·선우진·안미생·민영완·김진동·백정갑·이영길 등

 

②민립대학 기성회 발족

 

1922년의 오늘, 국내 각계의 요인들이 ‘민립대학’설립을 위한 기성회를 조직하고 광범한 추진운동을 전개했다. 그러나 일제는 끝내 허가를 안 하고 관립 경성제국대학을 설립했다. 기성회 위원은 이상재 현상윤 송진우 백남규 정노식 한용운 최규동 임경재 박승봉 장덕수 이승훈 최 린 등이었다.

 

③일본인 매춘업자 규탄

 

1919년의 오늘, 스코필드 박사는 강연을 통해 ① 5년 전만해도 서울 시내 유곽에 100여명의 조선인 여성이 있었는데, 지금은 400여명에 달하며, ② 한 일본인 유곽 주인은 이 악덕사업에 5만원을 투자했다고 규탄했다. 그는 이날 조선인에게 이런 끔찍한 죄악에 맞서 싸우자고 강조했다.

 

④천재학자 파스칼 종교계로

 

19세에 계산기를 발명한 파스칼은 프랑스의 수학자?물리학자?철학자로 16세 때 ‘원추곡선 론’을 발표한 천재이다. 이같이 20대에 일류 학자들과 어깨를 겨눈 그는 1654년의 오늘 밤, 갑자기 하나님의 사랑과 신앙의 기쁨을 느꼈다면서 수도원의 객원이 됐다.

 

⑤미 주간화보 ‘라이프’지 창간

 

미국의 유명한 주간 화보 ‘라이프’지가 1936년 오늘 창간됐다. 그 창간사에 “보고 그리고 즐기기 위해, 보고 그리고 놀라기 위해, 보고 그리고 배우기 위해”라고 했다. 창간호는 38만부가 팔려 한때는 잘 나갔었다. 그러나 1972년 잠시 휴간했다가 1978에 속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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