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골프스타 닉 팔도(Nick Faldo)선수가 23일 진안군을 방문, 자신이 설계를 맡고 있는 진안리조트내 Faldo 코스의 현장실사에 나서 투자자 유치 등 진안리조트 개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닉 팔도선수는 진안리조트개발(주)에 출자하고 있는 진안군을 방문해 송영선 군수 및 군 관계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또 성수면 용포리 일대 진안리조트 현장을 둘러본 후 오후에는 서울에서 개최되는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
현장을 방문한 닉 팔도선수는 “산이 매우 아름답고 산을 최대한 살려 설계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아시아에서 최고의 산악코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진안의 신비로움에 감탄했다”며 “6개월후에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안리조트는 진안군과 민간기업이 공동출자해 특수목적법인인 진안리조트개발(주)을 지난 2003년 12월 설립, 토지 매입중에 있으며 현재 제2종지구단위계획 승인절차를 밟고 있다.
성수면 용포·좌포·중길리 일원에 총면적 344만여㎡에 1590억원을 투자해 조성되는 진안리조트는 회원제 골프장 18홀, 대중골프장 18홀, 스키장, 승마장, 호텔, 콘도,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이 들어서 4계절 관광·휴양지로 자리매김 하게 된다.
한편 닉 팔도선수는 영국 출생으로 지난 1976년에 프로데뷔, 마스터스 3회 우승, 브리티쉬 3회 우승 등 수 많은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골프스타로 오는 2007년부터는 6년간 미국 CBS방송의 골프 해설자로 활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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