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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도서관을 공공도서관으로 활용하자 - 이윤정

이윤정(전주YWCA NIE 수강생)

얼마 전 한 신문에서 일명 명문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의 공부 방법을 소개한 적이 있어 관심 있게 읽었다. 그런데 대다수 학생들 합격 비결은 공통적으로 어릴 때부터 책을 꾸준히 읽은 독서습관에 있었다.

 

누구나 독서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렇지만 현실적인 여건은 제대로 갖추지 못한 채 책만 읽으라고 한다. 전주지역 도서관은 인구에 비례해 그 수가 턱없이 부족해 접근성에서 많이 떨어져있는 위치에 있고, 심하게 훼손된 책들과 오래된 책들이 비치되어 있다. 가고 싶은 도서관이 아니라 발길을 돌리는 도서관으로 전락시키고 있다.

 

하나의 도서관을 짓기는 많은 예산과 시간을 요한다.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각 동마다 있는 초등학교 도서관을 활성화시켜야 한다. 자치단체에서 주민을 위해 개방하는 학교에 충분한 지원과 혜택을 준다면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학교 도서관에서 자연스레 맡게 될 것이고 학생과 일반인의 정신적인 쉼터로 거듭나리라 본다.

 

/이윤정(전주YWCA NIE 수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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