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일주일에 3번 30분씩 운동 실천을 - 김정근

김정근(전주시 게이트볼 홍보위원장)

젊음을 오래도록 유지하고 싶은 마음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든 인류의 꿈이다.

전세계 1만명이 넘는 의학자와 과학자들로 이루어진 미국 노화방지 의학회에서는 노화를 피할 수 없는 것이 아닌 하나의 질병으로 규정하고 노화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물론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노화를 막고 인간의 최대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다만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팔다리 근육 감소와 복부 비만, 성기능 저하, 기억력 감퇴는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 호르몬 균형요법 등으로 예전처럼 되돌릴 수 있다고 한다.

좋은 습관과 적절한 운동으로 건강수명을 20년 정도 늘릴 수 있다는 말이다. 특히 운동은 노화를 지연시키는 최대의 무기이자 비법이다고 한다.

미국 하버드대 노인병 전문의인 질릭 박사는 노화나 죽음을 부정하거나 피하지 말고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자고 하면서 성형을 하거나 부질없는 치료에 매달려 헛돈을 쓰기보다 운동과 사교생활에 정력을 쏟는게 더 의미 있다고 말한다. 즉 자전거운동 등 늘 활동성을 유지하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다.

인간의 몸은 살아움직이는 유기적 생명체다. 신체활동이 부족하면 우리 몸은 필연적으로 질병의 습격을 받기 쉽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운동을 통해서라도 신체활동량을 늘려야 하는 이유이다. 일상에서 생활화되고 습관화된 운동인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힘이 있다.

‘건강법칙 7330’은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해지기 위해 일주일에 3번, 하루 30분이상 운동을 하는 것이다.

운동은 건강한 삶을 위한 기본이다.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곧 운동이 습관이 돼야한다. 운동의 생활화가 자신을 지킬 수 있다는 의미이다.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하루 30분의 운동으로 건강지수와 행복지수를 동시에 향상시킬수 있는 ‘건강법칙 7330’을 실천해 보자.

/김정근(전주시 게이트볼 홍보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