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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백의 一日五話] 1911년 노르웨이 아문젠 남극 첫발

771년 봉덕사 '일전' 에밀레종 완성

◆ 12월 14일

 

① 1차 재일교포 북송선 출항

 

제1차 재일교포 북송선이 1959년의 오늘, 소련선 2척으로 일본 니이가타 항을 떠났다. 975명을 실은 이 북송선은 재일민단 측의 강력한 반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북한 청진항을 향해 떠나버렸다. 이 같은 북송계획은 1984년까지 추진되어 모두 9만3천 명에 달했다. 이중 6천 명의 아내는 일본여인이다.

 

② 병자호란 발발

 

청나라의 조선에 대한 제2차 침공이었던 이른바 병자호란이 일어난 것은 1636년의 오늘이었다. 당시 청나라는 인조에게 신하가 되어 명니라를 치는데 협력을 하라고 요구했으나 이를 거절하자 10만 대군을 이끌고 쳐들어온 것이다. 결국은 남한산성에서 인조는 적진에 나가 항복했다.

 

③ ‘봉덕사’종 완성

 

신라 경덕왕이 부군 성덕왕의 명복을 빌기 위해 만든 종이 봉덕사에서 771년 ‘일전’이라는 사람에 의해 완성됐다. 동 12만근으로 높이 333㎝에 지름 227㎝, 두깨 21㎝로 당시 신라에서 가장 큰 종이었다. 이 종을 만들 때 어린아이가 희생됐다 해서 ‘에밀레종’이라고도 한다.

 

④ 미국국민의 숭모심을 표현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이 1799년 오늘, 세상을 떠났을 때 의회에서는 “전쟁에 있어서나 평화에 있어서도 제1인자이며, 국민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있는 지도자 …”라는 추도사를 발표했다. 미국국민 최초의 지도자에 대한 숭모심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다.

 

⑤ 인류 남극에 첫발

 

인류가 처음으로 남극에 첫발을 디딘 것은 1911년의 오늘이었다. 노르웨이의 아문젠을 단장으로 한 탐험단에 의해서였다. 이는 라이벌의 영국 탐험대보다 1개월 빨랐다. 아문젠 일행은 귀로에 식량이 떨어져 썰매를 끌던 개를 모조리 잡아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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