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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청이 수술 봉사활동 전북대 신효근교수...베트남정부 '훈장'

10여년동안 베트남 등 낙후 국가를 찾아 선천성 질환인 언청이(구순 구개열 환자) 무료수술 봉사활동을 해온 전북대 치대 신효근교수가 베트남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는다. 신교수는 지난해 의료봉사 공로로 베트남 정부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올해 다시 훈장 수여를 위해 22일 출국할 예정이다.

 

지난 1994년 중국 연길시 언청이 환자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베트남과 카자흐스탄 등에서 해마다 1∼2차례씩 국경을 넘는 인술(仁術)을 펼쳐온 신교수는 올 여름에도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수술팀’을 꾸려 베트남 후에(HUE)시에서 열흘동안 의료봉사에 참여했다.

 

월남전에 참전했던 은사(민병일 서울대 명예교수)를 따라 베트남 의료봉사에 나섰던 게 계기로 줄곧 해외봉사활동을 해온 그는 “선천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학생·동료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벌일 것이다”고 말했다.

 

신교수는 전북대 치과대학 학장과 한국 음성과학회 회장·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구순구개열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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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각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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