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6년 민족자결 내세운 윌슨대통령 출생
◆ 12월 28일
① 동학군 전봉준 서울압송
동학혁명군의 총지휘자였던 녹두장군 전봉준이 1894년 12월 28일(음, 12.2) 순창군 쌍치면에서 체포됐다. 서울로 압송되어 먼저 일본영사관에서 취조를 받은 후, 우리나라 법부의 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았다. 1895년 4월 23일(음, 3.29) 처형됐다.
② 동척 등에 폭탄 던져
중국 망명에서 잠입한 나석주(羅錫疇) 의사는 1926년 오늘, 서울에서 한국 수탈의 아성인 ‘동척’을 비롯, 식산은행 등에 폭탄을 던지고 왜경과 싸움 끝에 이날 을지로에서 자결했다. 나 의사는 김구 선생이 지휘하는 의열단의 지령을 받고 거사한 애국지사다.
③ 민족 자결, 새 자유 주창
미국의 28대 대통령으로 1차대전 후, 민족자결과 새 자유주의 정책을 내세우며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했던 윌슨은 1856년 오늘 출생했다. 그의 민족자결주의에 우리 한민족도 자극을 받아 3?1독립만세운동을 전개했다. ‘미국인민의 역사’란 저서도 남긴 그는 1919년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④ 한국경제 수탈의 아성
일제가 한국경제를 독점지배하기 위해 설립한 일본의 국책회사 ‘동양척식’이 설립된 날은 1908년의 오늘이었다. 동척은 주로 토지를 강제로 매입하여 회사소유로 한 다음, 고율의 소작료를 받아 가지고 영세민에게 2할 이상의 고리로 대여하는 등 농민을 철저히 착취했다.
⑤ 유부녀 연모 평생을 총각으로
러시아의 문호 쓰루게네프‘는 큰 지주이며 귀족의 아들로 1818년의 오늘 출생했다. 빈한한 농노들의 비참한 생활을 보고 농노해방운동을 맹서했다. 마침내 이름을 빛 낸 단편 ’사냥꾼 일기‘는 농노제에 대한 예술적 항의서로 평가받았다. 그는 유부녀를 사모한 끝에 평생을 독신으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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