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대 전북지방병무청장에 임명된 송엄용(50세) 전 부산지방병무청장이 2일 취임식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송 청장은 취임사에서 “애향의 고장, 전북에서 병무행정을 수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민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병무행정의 혁신과 도민 모두가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병역문화 정착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청장은 또 “직원 모두가 믿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열과 성의를 다한 업무로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병무청이 되자”고 당부했다.
송 신임청장은 경기도 파주 출신으로 병무청 동원소집국 동원과장·충원국 모병과장, 대전충남지방청 징병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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