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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이서 관상어단지 수출단지로 개발

향토산업 육성 대상사업으로 선정

완주군 이서면 반교리 일대 관상어단지가 정부의 올해 향토산업 육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이 일대가 수출 전략사업단지로 개발된다.

 

완주군은 최근 반교리 관상어단지가 농림부의 향토산업 육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수출단지 조성을 위한 시설비 1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올해부터 관상어를 키워 번식시킬 때 종자로 삼는 종어(種魚) 구입과 축양장 및 관상어 경매장 설치 등 수출전략단지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군은 수출단지가 조성되면 이 마을 류병덕(48)씨가 자신의 집 5천여평에 조성한 관광농원 형태의 '물고기 마을'과 연계, 농촌체험 관광코스로 개발할 방침이다.

 

이 물고기 마을은 물고기 전시 체험장과 물고기 양식장, 대형 인조 물고기와 물레방아, 잔디구장, 수족관, 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관상어 양식이 벼농사에 비해 수익이 5배 이상 많다"며 "이서면 반교리 일대가 관상어 수출전략단지로 조성되면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관광객 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군 이서면 반교리 일대에는 현재 주민 20여명이 비단잉어와 금붕어 등 관상어를 양식하고 있는데 이 곳에서 국내 관상어 판매량의 85%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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