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지역 사과재배농가들의 재배기술 편차를 극복하고 사과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동절기 현장교육이 농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장수사과클러스터사업단(단장 송남수)은 9일 천천면 삼고리 김도현씨 농장에서 인근지역의 사과재배농가와 품질관리지도사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지전정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15일까지 22개 작목반을 대상으로 매주 2~3차례 농가 현장순회 기술교육으로 실시되는 이번 현장교육에서는 농업기술센터 류병욱 과수담당이 농가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수형관리 및 과원관리법 등 고품질 장수사과를 생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전수한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농가들은 “농사를 지으면서도 어느 가지를 잘라내고 어느 가지를 남겨야 하는지 보통 고민이 아니었다”면서 “지금까지는 전문인력의 도움으로 전지를 해왔지만 올해는 직접 전지전정을 실시 사과나무를 재배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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