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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목소리 경영에 반영" 최범용 농촌공사 군산지사장 취임

한국농촌공사 군산지사장에 최범용 본사 기전사업처 기술지원팀장(53)이 부임했다.

 

신임 최 지사장은 9일 열린 취임식에서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군산시의 농업과 지역발전에 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직원간의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직원 개개인이 창의력과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최 지사장은 이어 “농촌공사는 농업 및 농업인과 공존공생한다는 각오로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농업·농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발로 뛰는 현장경영으로 주고객인 농업인의 목소리를 지사경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완주 삼례출신으로 전라고와 숭실대를 졸업한 뒤 건국대에서 산업공학석사를 취득한 최 지사장은 지난 82년 한국농촌공사에 입사해 새만금사업단 기전부장, 본사 기전사업처 기술지원팀장을 거쳐 지난해 1년간 한양대 정책과정 연수를 마쳤다. 유체기계기술사 등 5종의 기술자격을 갖고 있는 건설사업관리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전임 전준종 지사장은 새만금사업단 사업관리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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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kangi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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