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군산지점장에 고반영 전남지사 부지사장(53)이 새로 부임했다.
신임 고 지점장은 17일 열린 취임식에서 “고향에 부임하게 돼 개인적으로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막중한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며 “시민들에게 양질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최고의 전기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이 고향인 고 지점장은 지난 78년 한전에 입사한 뒤 본사 기획관리처, 당진화력 자재부장, 서울 강서지점 영업부장, 부안지점장, 전남지사 부지사장 등을 거쳤다. 남성고와 전북대 법대, 서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고 지점장은 원만한 성격과 뛰어난 업무 추진력으로 상하간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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