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에 영화와 드라마를 촬영할 수 있는 실내.외 촬영장이 조성된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사업비 47억원을 들여 상림동 일대 1만4천여평에 영화와 드라마 촬영을 할 수 있는 야외 세트장 성격의 미디어 파크를 건립한다.
도는 현재 토지 매입을 사실상 마무리한 상태며 다음 달 공사에 들어가 연말 안에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도는 또 57억원을 투입, 야외 세트장 인근 2천600여평에 실내촬영장도 만들기로 했다.
실내촬영장에는 중.대형 스튜디오와 함께 편집, 녹음, 현상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선다.
또 의상, 소품, 촬영기자재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영상지원관과 영화배우 등이 쉴 수 있는 휴게소, 화장실,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도는 현재 터파기와 골조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말 안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고부가 가치산업인 영상산업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이들 시설을 건립하고 있다"며 "전주시내 전통한옥마을, 전통문화센터 등과 연계해 국내 최고의 영화촬영 명소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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