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29일
①일본군과 1백여 번 전투
한말의 의병장 민긍호 선생은 원주 진위대 장교로 있다가 1907년 군대가 해산되자 의병을 일으켜 충주지방을 중심으로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했다. 그는 1백여 차례의 전투에서 큰 전과를 올렸으나 1908년의 오늘, 원주의 치악산 전투에서 애석하게도 전사했다.
②끝내는 미국에서 영면
1960년 오늘, 민주당 대통령 후보 유석 조병옥 박사가 신병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유석은 미국의 월터리드 육군병원에서 위암 수술을 받았으나 성공하지 못하고 2월 15일 세상을 떠났다. 내무장관을 역임했으나 이승만과 충돌, 반독재 투쟁의 선봉에 섰었다.
③백백교 간부들 공판
소위 백백교(白白敎)라 하면, 교주가 신도들로부터 재물을 편취하는 한편 수많은 여신도를 농락한 끝에 400여 명을 살해한 사이비 종교로 알고 있다. 그리하여 1941년 오늘, 서울지법에서 소위 간부들이 재판을 받기 시작했다. 그런데 교주 전해룡은 감시망을 피해 도망치다가 목메어 자살했다.
④푸시긴 결투로 사망
러시아 근대문학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시인 푸시긴. 그의 아내가 젊은 근위 장교들과의 염문을 뿌리고 다닌다는 소문이 사교계에 파다했다. 그러자 그는 문제의 장교에 결투장을 보내고 페테르브르그 교외에서 대결했다. 하지만 그는 이틀 후인 1837년 오늘, 세상을 떠났다.
⑤비행선으로 파리 공습
비행선이 처음 발명된 것은 1900년 독일의 페트디난드 픈 제펠린 백작에 의해서였다. 그러나 1937년 북대서양 횡단 후 미국에 추락한 사고로 개발은 중단됐었다. 그 후 다시 비행선의 개발이 진행됐었고, 이를 전투에 처음 이용한 것은 1916년 오늘, 독일군은 비행선으로 파리를 공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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