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귀금속판매센터가 방범망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월 한 달 휴장한다.
30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과 이달 14일 왕궁면 동용리 보석박물관에 잇따라 도둑이 들어 판매점의 보석을 털어감에 따라 오는 2월 휴장하고 허술한 방범망을 강화한다.
익산보석박물관에는 모두 38대의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지만 1층에는 3대(내부 1대, 외부 2대) 뿐이고 출입문 입구에 철제 셔터조차 설치되지 않아 절도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말까지 판매센터를 이전한 뒤 6천500만원을 들여 출입문과 후문 등에 철제 셔터를 설치하는 등 방범망을 대폭 강화해 문을 열기로 했다.
2002년 개관한 익산보석박물관은 진귀한 보석과 원석 등 11만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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