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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임실지점장 이백형씨

“직장을 통해 남은 열정을 고향 임실에서 펼치겠습니다”.

 

지난 1일 한국전력 임실지점에 발령받은 신임 이백형 지점장의 다짐이다.

 

덕치면 사곡리가 고향인 그는 사곡초등과 임실동중 13회 졸업생으로 임실출신 지점장은 이번이 처음.

 

“안정적인 전기공급을 위해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아울러 고향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그의 표정이 자신감으로 충만했다.

 

이지점장은 특히“현장방문을 통해 고객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배려하는 봉사활동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69년 여수지점에서 한전에 발을 들인 그는 전주지사와 남원지점 등을 거쳐 고향에 안착, 독서와 테니스가 취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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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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