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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시민장학회, 예비대학생 11명 장학금

(사)군산개항 100주년기념 시민장학회(이사장 김길준·이하 시민장학회)는 대학에 합격했지만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다애 학생(군산여고·서울대 사회과학부 합격) 등 저소득 가정 예비 대학생 11명에게 지난 9일 1인당 50만원씩 모두 5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군산시 명산동 시민장학회 사무실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김길준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은 시민들이 주는 상”이라며 “대학에 입학하면 학업에 정진해 군산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산 시민장학회는 최근 군산지역 예비 대학생 가운데 지난해 수능성적 1위부터 6위까지의 성적우수 학생 6명에게 1인당 2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활발한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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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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