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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재래시장 상품권 상가로 확대

군산시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상품권이 외면받자 일반 상가로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12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 옛 도심과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4억원어치의 상품권을 발행해 금융기관을 통해 보급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전체의 25%인 1억원 어치만 판매됐다.

 

이 같은 판매부진으로 애초의 취지가 무색해지자 군산시는 상품권의 유통을 늘리기 위해 재래시장 뿐 아니라 인접한 일반 상가까지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상품권을 5% 가량 할인하고, 할인 금액은 이마트나 롯데마트 등 대형할인점이나 군산시가 부담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이와 함께 군산시는 상품권의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공무원과 기업체, 단체, 시민 등을 대상으로 상품권 이용 운동을 펼칠 계획이며 상품권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가맹점을 확대키로 했다.

 

시는 또 각종 시상금 및 격려금 등을 상품권으로 대체해 지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대형 마트의 잇단 진출로 몰락 위기에 처한 재래시장과 소규모 점포를 살리기 위해 상품권 사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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