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만(45·창당암 원주)스님이 5일 열린 선거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 주지로 선출됐다.
법만스님은 이날 고창 선운사 종무소에서 열린 투표에서 현 주지인 범여스님과 경선, 전체 투표수(92표)의 과반수를 넘는 54표를 얻었다. 범여스님은 38표를 얻는데 그쳤다.
다음달부터 4년간 선운사 주지로 일할 법만 스님은 전남 화순 태생으로 86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수계했으며 전주고와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선운사 재무국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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