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7일 제11회 벚꽃예술제를 오는 4월 4~13일 월명종합경기장과 은파유원지, 월명공원 등지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국악 잔치, 야외무대공연, 백일장대회, 아동사생 실기대회, 새만금마라톤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됐다.
또 7일 오후 2시 월명체육관에서는 벚꽃 아가씨 선발대회가, 8일 오후 야외무대에서는 벚꽃가요제가 각각 열린다.
이밖에 5~13일 매일 저녁시간에는 월명경기장 특설무대에서 국내 유명가수 초청공연과 마술시범, 락밴드공연, 마당극 '이수일과 심순애', 판소리, 난타 등 풍성한 공연이 펼쳐진다.
군산시는 작년 벚꽃예술제에 55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34억여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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