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문화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전주대학교와 손잡았다.
고창군은 29일 전주대가 추진하고 있는 X-edu사업을 활용, 문화관광해설사 및 문화관광업무 담당 공무원의 해설능력 향상과 이를 통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문화해설사에 대한 교육은 매년 군에서 자체적으로 추진됐지만 외부 기관이나 대학교에 전문 교육을 의뢰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전 10시 전주대 중앙도서관 멀티미디어실에서 열린 교육에는 문화관광해설사 30명을 비롯해 통역안내원 2명, 군문화관광과 공무원 10명 등 42명이 참석했으며 ‘고창 선운사와 도솔암 마애불’을 비롯해 예절교육, 이미지 메이킹, 감동적인 해설 체험 등 이론과 현장학습이 어우러진 교육이 이뤄졌다.
박채주 문화관광과장은 “산학협력을 통한 이번 교육은 관광객 550만명 달성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문화관광해설사 관리 프로그램 운영과 전문화를 추진, 밝고 친절한 고창 이미지를 갖춰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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