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선운산 도립공원 내에 생태숲을 올해 안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선운산 일대 53ha에 사업비 50억원이 투입되는 생태숲은 연못, 자연습지, 야생화단지, 야생관찰로, 방문자 체험센터 등을 갖추고 선운산 자생수종인 동백숲, 꽃무릇, 차나무 숲 등과 조화를 이뤄 생태계 변화.보존을 배우는 자연생태학습장과 삼림 관광자원으로 활용된다.
생태숲과 인접한 고창 안산면 반암.삼인리와 부안면 용산.선운리 일대 (218ha)에도 23억원을 들여 내년 7월까지 온.난대림 수목이 공존하는 삼림모델 숲과 인근 인천강변에 수변 산책로(1.5km)와 등산로, 전망대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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