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10:43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지역일반
일반기사

전북출신 2명등 4ㆍ19혁명 유공자 71명 건국포장

박실 전 국회 사무총장·김호영 전 전북대 동창회장 등

박실씨(왼), 김호영씨 (desk@jjan.kr)

전북출신 박실(67. 정읍) 전 국회 사무총장과 김호영(69. 김제) 전 전북대 재경동창회장 등을 포함한 71명이 19일 4.19혁명 유공자로 선정되어 건국포장을 받았다.

 

국가보훈처는 이들 세사람을 포함한 71명이 4.19혁명에 참여해 부상을 입었거나 혁명에 주도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해 수상한다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박 전 사무총장은 4.19 때 서울대 정치학과 학생으로 3.15 부정선거 규탄과 반민주 독재정권 항거 시위를 결의한 뒤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시위를 주도했다.

 

김 전 동창회장은 4.19 다음날 전북대 농과대학 학생위원장 겸 학생총부위원장으로 익산에서 맨처음 대규모 시위를 주도하고 부상자를 위한 성금을 모금하는 등 민주주의 발전과 계엄령 철폐 등에 기여한 공로다.

 

김중석(65. 당시 군산 거주)씨는 4.19 닷새째인 23일 군산고등학교 학생회 연대장으로서 재학생 500여명을 이끌고 부정선거 규탄시위를 벌이며 군산시내 자유당사 간판을 부수다 체포되어 10일간 군산형무소에 투옥된 바 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4.9혁명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낭독하고 박실 전 국회 사무총장 등 수상자 대표 5명에게 건국포장을 수여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성중 yaksj@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