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이전 부지로 산림특화 지역인 진안군 백운면이 최종 낙점됐다.
이번 유치로 고용 창출 효과는 물론 새로운 관광 네트웤 형성 등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군은 24일 백운면 덕현리 일원이 전북도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도 공공기관 이전 대상 기관 중 도 산림환경연구소 이전 부지로 지난 9일 선정됐다고 밝혔다.
163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도산림환경연구소는 덕현리 일원의 10만평의 부지 위에 사무실, 실험실, 표본수원 등 시설을 갖추고 오는 2010년 그 모습을 드러낸다.
이전사업이 완료되면 오는 2013년 까지 연구소 주변에 생태학습장, 수목원, 산림휴양시설 등 ‘산림 산촌문화공원 조성‘사업도 실시된다.
백운면 덕현리 일원은 주변경관이 빼어나고 임야가 80% 이상으로 부지매입이 용이할 뿐 아니라 대면적 부지 확보가 가능, 연구소 건립 부지로 최적지.
연구소 이전이 추진될 경우 일시사역 등 연 4억원 가량의 군내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마이산 등 명소와 연계된 전국 규모의 새로운 관광벨트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군은 예상했다.
김명기 산림자원과장은 “백운면 이전은 군 차원의 균형 발전전략 차원에서 결정된 것”이라며 “백운면에 군내 도유림(3665ha) 중 절반이 넘는 임야가 소재하면서 도유림 유지관리에 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역균형 개발전략으로 중앙(진안읍), 북부(용담권), 남부(백운권)의 3개 권역을 성장거점지로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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