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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창군 인구증가 시책 추진

고창군은 산업화·도시화로 인한 이농현상과 고령화·저출산으로 인한 지속적인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구증가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고창군은 24일 군수실에서 유관 기관장 및 지역 사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사랑 인구늘리기 간담회’를 열고 중단기적 인구증가시책으로 주소 및 거주지 전입 추진과 인구증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을 집중 토론하고 인구증가를 위한 새로운 과제를 발굴하는데 힘을 모았다.

 

단기적 인구증가 시책으로는 올해말까지 군청 공무원 950여명의 주소와 거주지 전입을 마무리하고 관내 기관단체 및 사업체 임직원들도 관내 근무지로 주소를 이전토록 유도키로 했다. 공무원의 경우 분기별로 점검, 근무평점 및 성과급제에 반영하고 유관기관과 사업체의 경우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전입을 독려한다는 것이 군관계자의 설명.

 

군은 또 출생률을 높이고 거주군민에 대한 삶의질을 제고하는 관련 조례를 제정, 인구증가를 유도하는 법적 장치를 마련하고 기업유치와 문화인프라 구축, 지역인재 육성 사업 등을 중장기적 시책으로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고창군 인구는 2006년말 현재 6만2030명으로 지난 1996년 같은 기간 8만2656명보다 2만626명이 줄어 매년 2000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같은 인구감소 추세가 지속될 경우 향후 5년이내에 인구 5만명선이 붕괴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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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묵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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